2007년 6월 18일 월요일

'꼬마' 졸리 vs '아기' 실로, 붕어빵 모녀 "똑 닮았다"


이기적인 유전자는 대를 이어 전해졌다. 눈코입은 물론이고 머리카락 색상까지 똑 닮았다.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딸 실로 누벨 졸리-피트가 그렇다.


졸리의 어린 시절과 딸 실로의 요즘 모습이 판에 박은 듯 똑같다. 왼쪽 사진은 28년전 졸리 모습. 4살때 엄마와 함께 찍은 사진이다. 오른쪽은 실로의 최근 모습이다. 지난 주말 뉴욕의 한 거리에서 찍힌 사진이다.


사진만 보면 누가 졸리고 누가 실로인지 분간이 안된다. 졸리는 실로가 태어나기 전 한 인터뷰에서 "아빠인 피트를 더 많이 닮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하지만 '꼬마' 졸리와 '아기' 실로의 모습을 비교해보니 실로는 엄마의 좋은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 받았다.


우선 파란 눈이 똑같다. 졸리와 실로 둘다 유리알 같이 파란 눈을 가졌다. 오똑한 코도 그대로다. 트레이드 마크인 도톰한 입술까지 닮았다. 게다가 입술에서 콧망울로 이어지는 선명한 인중까지 판박이다. 이 외에도 머리카락 색깔도 비슷했다. 졸리의 머리는 현재 짙은 갈색이지만 어린 시절에는 금발이었다.


할리우드 얼짱모녀의 모습을 본 네티즌은 역시나 피는 속일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 어머니에 그 딸 이라는 것. 한 네티즌은 "졸리는 실로의 미래다. 또 1명의 섹시스타가 성장하는 모습을 즐겁게 지켜 보겠다"고 벌써부터 호들갑을 떨었다.


한편 졸리와 피트는 둘 사이에 낳은 친딸 실로를 비롯해 입양한 매덕스, 팍스 티엔, 자하라까지 총 4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최종목표는 14명. 졸리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14명 정도 키우고 싶다"며 "올 여름 체코에서 자녀를 1명 더 입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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