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에 드는 테이블 세팅이 있어서 퍼왔다 ^^
호홋, 정말 여름에 어울리는 색깔이구나~
월드키친과 함께하는 '나도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번 주 당선작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박금화 독자께서 보내준 ‘시원한 여름으로의 티타임’입니다. 예년보다 빨리 더워진 요즘, 딸 친구와 엄마의 방문을 맞아 티타임 테이블을 준비했습니다. 더위를 날려버릴 듯 시원한 테이블과 상큼하면서 몸에 좋은 과일이 색감과 구성에서 조화를 이뤘네요.
시원한 분위기를 아이들에게 선물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작품입니다. 하얀 식탁보 위에 아쿠아 블루 색상의 식탁보를 덮어 시원한 느낌이 들도록 한 점이 돋보입니다. 하지만 비슷한 색깔을 너무 많이 사용해 다소 답답하면서 밋밋한 점이 안타깝네요. 흰색을 과감하게 메인 색감으로 사용하고, 냅킨 정도만 아쿠아 블루로 하여 포인트를 주는 것이 더 좋습니다. 테이블이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줄 뿐 아니라, 아쿠아 블루의 시원한 색감이 더욱 돋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센터피스로는 비즈나 얼음조각을 사용해 장식해도 좋지만, 조개 껍데기나 산호 조각을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시원한 바다를 떠올리는 스타일링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릇 대용으로 선택한 사과는 변색될 수 있으니, 오렌지처럼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는 과일을 이용하면 더 좋겠네요. 사진=프리랜서 김성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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